해동서성 - 김생 이번에 소개되는 예술작품은 海東書聖이라 칭하는 통일신라 성덕왕 때 金生(711~79?)입니다. 우리민족 서예의 영원한 祖宗으로 현 시대까지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중국 동진때 왕희지(307~365)를 능가하는 인물로 평가되지만 알려진 바는 미흡하다. 그는 한미한 집안에서 태어나 80이 넘은.. 그림이야기 2016.07.21
세계최고의 그림 - 松下猛虎圖 올해에는 유독 그림의 대작, 위작 논란으로 뉴스가 빈번하여 안타깝지만, 이 기회에 그림에 대한 인식전환과 미술계의 신뢰, 예술품의 가치가 향상되길 기대합니다. 아래 그림은 단원 김홍도가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린 송하맹호도인데... 아직 국보에 등재는 아니 되었지만, 굳이 국보로.. 그림이야기 2016.06.15
不欺心蘭 圖 - 10억짜리 그림 < 추사 김정희 ( 가로 100 * 60 센치) 개인소장 > 그림과 글씨는 명품중의 명품이라 저는 그저 바라만 볼 뿐입니다. 정갈한 난 그림과 덕망이 우러나는 글씨가 어우러진 이 작품을 제가 감히 논할수 없습니다. 다른분의 글을 인용하면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蘭은 너른 들판 사이사이를 .. 그림이야기 2016.06.01
미술계의 代作, 僞作, 臨模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 ~ 안녕하세요 ? 요즈음 언론에 모 가수의 그림이 대작(代作) 의혹에 휘말려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독창성이나 예술성을 가치로 평가하는 그림들은 화가에게 저작권이 주어지는게 상식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술성이 없는 공산품은 대량생.. 그림이야기 2016.05.26
포동춘지 - 이유신 - 포동춘지의 雅會 - 를 그리며 아래 그림은 영조때의 화가 석당 이유신의 '浦洞春地' 라는 그림이다.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봄이되면 한번씩 감상하면서 자신들의 삶에 견주어 여유를 가져 보고자 군침을 흘리는 것이다. 등장하는 인물은 8명이다. 포동이란 지명으로 지금은 이름이 바뀌.. 그림이야기 2016.04.11
겸제 정선의 '연광정' 천하절경의 명승지를 수 없이 간직하고 있는 평양의 대동강 ! 그러나 ~ 지척에 두고도 맘껏 가 볼 수 없는 곳이다. 아쉽고도 아쉽지만, 사진과 그림으로나마 달랠 볼수 밖에 없다. 겸재 정선 (1676~1759, 83)의 ' 연광정 ' 그림이다. 그림 상단에 ' 海東第一勝 第一筆 ' 해동 제일의 명승지를 제.. 그림이야기 2016.03.24
부벽루 연회도 단원 김홍도의 ' 浮碧樓 宴會圖 ' 입니다. 사람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크로즈업 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은 사진과 달리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한장의 화폭속에 임의로 넣을수 있어서 편리하지요. 위 그림도 모란봉과 득월루까지 거리가 제법되지만 2m짜리 큰 화폭에 다 .. 그림이야기 2016.03.24
잠부론의 교훈 중국 후한때의 학자 왕부( ? ~ ? )가 정치에 관한 책 10권 35편을 저술하였는데, 난세에 임하여 문란한 정치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저술한 책이 '잠부론(潛夫論)' 이다. 잠부란 ? 재주나 경험이 부족하거나, 때가 적절치 못하면 움직이지 말고, 스스로 멈추고 기다려야 하는것이 상책이라고 '주.. 그림이야기 2016.03.24
신윤복 미인도 혜원 신윤복 ( 1758 ~ ? ) 조선 정조때의 화가로서 생몰연대가 불확실하며, 인적에 대한 기록도 전무하다. 그의 본관은 경북고령, 도화서 화원이던 신한평의 아들이라는 것과, 당시 최고의 화가엿던 김홍도보다 13살 적다는 기록으로 봐서 1758 년생으로만 추정되는 것이 현제까지 그에 대한 .. 그림이야기 2016.01.27
신윤복 월하정인 가는 님은 말이 없고 달도 말은 없지만 離人無語月無聲 달은 밝게 빛나고 우리 사이 정감이 감도네 明月有光人有情 훗날에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저 달처럼 別後相思人似月 하늘에 떠서 구름 사이로 그대를 찾아 보렵니다. 雲間水上到層城 1. 李冶(이야) 새벽녘 등불은 얼룩진 화장 비추.. 그림이야기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