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의 이치를 잘 관찰하여 삶의 지혜로 삼은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조선후기 지식인이었던 연암 박지원의'澹 然 亭 記'에 재미난 얘기가 있는데, 바로 '도하와 청장' 이란 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두 종류 다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새이지만, 먹이를 구하는 습성.. 자유로운 글 2017.07.01
[스크랩] 한국의 시인 - 백석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엊 그제 뉴스 아나운서 첫 멘트에 "온 세상 더러움을 버리려는 듯 눈이 내립니다" 고 하는 순간 나의 뇌리를 번뜩 스치는 시가 있었다. 바로 백석의 불멸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의 한 구절을 아나운서가 멋있게 인용했기 때문이다. 경남 일부를 제외하.. 자유로운 글 2016.11.26
사무라이의 전설 - 2편 스승이란 ? 道 를 전하는 것이다. 먼저, 스승의 개념을 생각해 보자는 뜻에서, 스승의 정신세계를 잘 엿볼수 있는 바둑사에 전해지는 감동적인 일화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우리나라 바둑계에 자랑스런 조훈현 바둑기사가 있다.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으로 군림할때 '영원한 바둑황제' 의 .. 자유로운 글 2016.07.23
조선의 풍류객 - 김삿갓 난고 김병연 (蘭皐 金炳淵, 1807~1863, 56세) 김삿갓 편입니다. 중국에 시선 李伯이 있다면 우리 조선에는 金笠(방랑시인 김삿갓)이 있다. 그의 해학과 재치 넘치는 풍자시와 일화들을 읽노라면, 가히 ~ 조선 일등풍류객의 재능을 갖춘 천재 시인이었다. 그는 당시 세도가인 안동이 본관이라 .. 자유로운 글 2016.07.11
예술을 인식하는 눈 - 유나카멜스핀 파리와 같은 곤충은 시간당 감지하는 영상 프레임의 숫자가 많다. 이들은 초당 265번의 깜박임을 감지한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간의 눈이 초당 30~40개를 감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은 횟수다. 인간은 초당 30~40회보다 빠르게 깜박이는 영상은 연속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영화.. 자유로운 글 2016.07.01
천하의 명승지 - 장강삼협 요즘 국내외 뉴스들은 별로 유쾌하지 못합니다. 이럴때는 마음이 휘둘리지 말고, 더 넓은 곳으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 보시길 권합니다. 아래 글은 제기 2010년에 모 카페에 올린 글을 재편집해서 옮겨 보았습니다. 천하제일의 명승지 양자강에 자리한 白帝城과 長江三峽을 따라 옛 영웅들.. 자유로운 글 2016.06.26
조선의 풍류 - 성보 김응서 2012년에 북한은 새 우표 7종을 발표했는데 역사의 인물 7 인을 선정하였다. 그들은 고구려의 을지문덕, 연개소문 고려의 강감찬, 서희, 이규보, 문익점 조선의 김응서 다. 대부분 武將인데 우리에게는 낯설은 김응서가 누구이며 선정된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김응서 (1564~1624, 60세).. 자유로운 글 2016.06.13
조선의 풍류 - 연천 김이양 연천 김이양(淵川 金履陽) (1755~1845, 90세) 조선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으로, 자는 명여(命汝) 초명은 金履永이었으나, 예종과 이름이 비슷하여 피휘(避諱)키 위해 개명할 것을 청해 왕의 허락을 받았다. 1795년 40세(정조19)때 문과급제 후 1812년 56세(순조12)에 함경도관찰사로 부임함. 예조, .. 자유로운 글 2016.06.06
조선의 풍류 - 양곡 소세양 이번에는 양곡 소세양 (陽谷 蘇世讓)과 황진이 얘기 입니다. 소세양 (1486~1562, 76) 명종때의 인물로 육조판서를 두루거치고 한성판윤 대제학 등을 역임한 덕망있고 지혜로운 문신이다. 명나라까지 시문을 떨쳤고, 글씨를 잘 써서 문명과 필명이 모두 높았다. 조선문관 최고 경지의 대학자인.. 자유로운 글 2016.05.16
조선의 풍류 - 백호 임제 조선을 대표하는 로맨티스 즉, 조선 제일의 풍류객들을 순서없이 만나 봅니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무었으로 뭇 여성들의 맘을 사로잡았고 콧대높은 기생들을 어떻게 이불속으로 끌어 들이는지 기막히고 절묘한 재치와 해학이 넘쳐나는 최고의 풍류객들의 일화를 찾아 떠나보기로 합니.. 자유로운 글 2016.05.13